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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학술동향]고대 도시 다라(Dara)는 한때 올리브 무역의 중심이었다.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2-04-25 392

    [그림 1] 다라(Dara) 전경

    고대 도시 다라는 한때 올리브 무역의 중심이었다.

    2022.02.17. Hürriyet Daily News 보도

        마르딘(Mardin)주 동남부의 고대 도시 다라(Dara)에서 발굴이 이루어지는 동안 드러난 새로운 발견은 이 유적이 올리브 생산과 무역의 주요 중심지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발굴단장이자 카프카스대학 고고학 교수인 후세인 메틴(Hüseyin Metin) 교수는 발굴 중 올리브를 분쇄하는 도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새로 발견된 원통형 올리브 분쇄기는 이 장소가 6세기 올리브 생산지이자 무역의 중심인 것을 보여줍니다.”고 하였다.

        메틴은 도시의 아고라를 건설하고 있을 때 가게와 같은(shop-like) 생산이 먼저 이루어졌다고 한다. “당시 이곳에는 다양한 재료를 진열했을 것입니다. 6세기 이후 진열하는 물품에 변화가 있었고 몇몇 생산 재료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유적에서 발견한 원통형 올리브 분쇄기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와도 연관이 있는데, 알다시피 다라는 오늘날에도 올리브 생산량이 상당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곳에 올리브를 가져와서 부순 다음, 자루에 싸서 으깨는 곳으로 운반하였습니다. , 이곳에서 제조공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이 유적이 중심지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발견된 유물에는 깨진 부분도 있는데, 파손된 부분을 복원한다면 일상생활과 관련된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바위 무덤을 특징으로 하는 이 유적은 터키의 유명한 도시 에페수스와 비교되어 메소포타미아의 에페소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실크로드를 따라 생긴 주요 취락이었던 이 도시는 아나톨리아 남동부의 비잔티움 제국의 마지막 요새 역할을 했다. 로마 시대에 종교 의식이 열리고 수백 명이 함께 묻힌 네크로폴리스(죽은 자의 도시)는 고대 유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원문: https://www.hurriyetdailynews.com/ancient-city-of-dara-once-served-as-center-of-olive-trade-171557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학계 및 본 연구소의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