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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학술동향]쿠룽 유적의 새로운 발견, 초기 티베트 원주민 문화를 밝히다.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1-06-29 508


    그림 쿠룽유적 전경


    최근 중국 고고학자들은 중국 남서부 티베트 자치구의 쿠룽 유적 발굴에서 발견된 초기 토착 문화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발견을 공개했다.


    티베트자치구 문화재보호연구소, 산시성 고고학연구소, 서북대학교의 고고학자들은 4년 넘게 선사시대 쿠룽 유적에서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를 진행했다. 


    해발 4,400미터에 위치한 쿠롱 유적지는 기원전 8세기의 동굴 주거지, 마당, 주거지, 석조 유물, 탑, 동굴, 사찰을 포함한 문화 유적이 있다.


    2800년에서 2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일부 무덤에서는, 구멍이 뚫린 소라 장식품을 발굴하였는데 종류는 16가지이며 조각은 98점에 달한다. 이는 칭하이-티베트 고원과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 남아시아의 소라 중 가장 많은 수이며, 칭하이-티베트 고원의 서쪽 지역과 고대 남아시아 사이의 빈번한 문화 교류를 보여준다.


    또한 고고학자들은 근처 호수에 배열된 바위들이 대략 3,000년 전의 것이며, 이 지역과 북쪽에 있는 초원 주민들과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원문: https://news.cgtn.com/news/2021-05-16/Archaeologists-unveil-new-findings-at-Tibet-Qulong-Site-10j5vNIUWsM/index.html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