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알타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안장

기마는 고대 전쟁에서 중요한 기술이자 전술이었으며, 이 강력함은 말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마구의 발전으로 더 큰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유목민족에게 기마란 일상부터 전쟁까지 모든 생활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안장과 등자의 등장은 승마의 전통이 유지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은 자명하다. 2023년 12월 Antiquity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는 몽골 서부의 Urd Ulaan Uneet 동굴에서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나무 안장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사람과 말이 함께 확인된 이 동굴 무덤에서는 미라화된 말과 나무 안장, 철제 등자가 확인되었으며 가죽옷을 입은 사람의 뼈도 확인되었다. 사람의 치아에 대한 방사성탄소연대 분석결과 247-402 cal AD로 추정하며 이는 현재까지 가장 이른 시기의 딱딱한 안장이다.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및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출처: Bayarsaikhan J, Turbat T, Bayandelger C, et al. The origins of saddles and riding technology in East Asia: discoveries from the Mongolian Altai. Antiquity. 2024;98(397):102-118. doi:10.15184/aqy.2023.172

원문: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antiquity/article/origins-of-saddles-and-riding-technology-in-east-asia-discoveries-from-the-mongolian-altai/95BA971FD64B2A7544D4BEF6694A8E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