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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에서 4,000년 전 청동기시대 대규모 피라미드 유적 발굴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3-08-17 308


    카자흐스탄에서 4,000년 전 청동기시대 대규모 피라미드 유적 발굴


    김민욱 보조연구원(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카자흐스탄 국립 구밀리요프 유라시아 대학교 조사팀에서 최근 4,000년 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피라미드 유적을 카자흐스탄에서 발굴 및 조사하였다. 조사 유적은 카자흐스탄 아바이 주 토크타미스(Toktamys)에 위치한 키리쿤기르 제사 유적군(Kyrykungir complex monument)으로 이전 조사에서 흉노와 초기 철기시대 사카 문화에 해당하는 고분군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피라미드는 기원전 2,000년 경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 면이 13m인 육각형 모양의 대규모 구조물이다. 유적에서는 토기와 금제 이식 등이 출토되었으며, 말 뼈가 대량으로 출토되었는데 조사 담당자 울란 우미트칼리예프(Ulan Umitkaliyev)는 이것이 청동기시대 이 지역의 말 숭배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 보고하였다.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및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사 발간일(2023.08.10.)

    출처: ARCHAEOLOGY MAGAZINE

     

    원문:

    https://archaeology.org/news/2023/08/11/230811-kazakhstan-stone-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