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학술동향] 키르기스탄 온전한 상태의 대형 토기 ‘훔(Hum)’ 발견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4-03-21 204
키르기스탄, 온전한
상태의 대형 토기 ‘훔(Hum)’ 발견
임현서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키르기스스탄 오시(Osh)의 우즈겐(Uzgen) 마을에서 고고학적 발굴 작업 중 높이 1.75m의 점토 그릇 '훔(hum)'이 출토되었다. 이 지역은 실크로드 초기 접촉 지대에 속하며, 주요 정착 시기는 기원전 4-1세기다. 서기 10세기에 카라한 칸국의 통치하에 번성했던 이 마을은 현재 고고학적 연구로 많은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이번 발굴은 보란바예프(Mars Boranbaev)가 주도했으며, 기원전 7-4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훔(Hum)'은 우즈겐 건축고고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이 지역은 쇼로-바샤트 (Shorobashat) 문화를 포함한 풍부한 고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발굴 현장은 Kyzyl-Oktiabr 지역 근처에 위치해 더 많은 유물 발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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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발간일(2024.03.09.)
출처: Arkeonews
*원문: https://arkeonews.net/an-ancient-large-clay-vessel-hum-1-75-meters-high-unearthed-in-kyrgyz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