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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학술연구동향] 꽃가루 분석으로 밝혀낸 초기 인류의 유라시아로 이주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3-11-14 290



    꽃가루 분석으로 밝혀낸 초기 인류의 유라시아로 이주 


    고아라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과학자들은 꽃가루 정보를 활용하여 빙하기 동안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아시아로 이동한 고대 인류의 이동을 밝히고 있다. 일본 임업 및 임산물 연구소(Japan’s Forestry and Forest Products Research Institute)의 코지 시치(Koji Shichi)가 이끄는 이 연구는 캔자스 대학의 테드 괴벨(Ted Goebel) 등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대략 4~5만 년 전 초기 호모 사피엔스가 이동하는 시기에 직면했던 환경 문제에 접근하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초기 인류가 시베리아와 유라시아로 이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온난화이다. 이 시기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숲과 초원이 확장되었고 초기 인류에게 자원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특히 바이칼 호수 지역에서 확인한 고고 자료와 꽃가루 분석 정보를 통해 연대기 확정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및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사 발간일(2023.10.02.)

    출처: Techiexpert

     

    원문:

    https://www.techiexpert.com/pollen-data-unlocks-secrets-of-early-human-migration-into-eur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