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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학술동향] 일본에서 가장 큰 목제 하니와 조각상 발견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2-12-09 270

    일본에서 가장 큰 목제 하니와 조각상 발


    조견미 보조연구원(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오사카 하비키노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사인 모즈 고분군을 구성하는 고대 고분군 중 하나에서 3.5m 높이의 목제 하니와 조각상의 잔해가 발견되었다. 하니와편의 폭은 75cm에 두께 약 8cm로, 이 목제 조각상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확인한 것 중 가장 큰 목제 하니와다. 하비키노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5세기 말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는 96m 길이의 미네가즈카 고분을 둘러싼 해자를 발굴하던 중 발견했다고 한다. 하니와는 일본의 몇몇 지역에서만 벌목할 수 있는 고야마키[高野槙]로 만들었는데, 고야마키로 제작한 목제 하니와는 긴키 지방의 고분에서만 발견되었고 그 수는 극히 적다. 나라현청 문화재보존과의 관계자는 당시 권력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 미네가즈카 고분에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출처:

    "Archaeologists unearth largest wooden 'haniwa' statue ever found in Japan"

    https://www.japantimes.co.jp/news/2022/12/09/national/habikino-osaka-largest-haniwa-statue-japan/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