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안양 은허 상나라 왕릉 구역과 주변지역", 2022년 전국 10대 고고학적 발견 입선

이진형 연구보조원(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2023년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전국 10대 고고학적 발견 발표회를 통해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원인 뉴스산(牛世山)의 연구팀이 주도한 은허 상나라 왕릉 구역과 주변 지역이 10대 고고학적 발견에 입선하게 되었다.

중국의 '전국 10대 고고학적 발견'은 국가문물국 주최, 중국문물보 신문사와 중국고고학회 주관으로 운영된 행사이다. 중국사회과학원 역사학부 주임 겸, 중국고고학회 이사장 왕웨이(王巍)은 “중국 고고학 성지에서 지속적으로 갑골문과 청동기의 발견, 그리고 도로망과 서주시대 유적의 새로운 발견이 은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했다.”는 평가로써 선정되었다.

뉴스산과 연구팀은 상나라 왕릉 구역 조사를 통해 상나라 능묘 제도, 상나라의 고고학적 문화와 역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왕릉 구역의 동쪽에서 남북으로 이어진 도로와 교차로 흔적을 찾게 되었고, 서쪽에서는 서주 시대의 4만㎡ 규모의 유적을 발굴한 성과를 보였다.

원문:  https://cn.chinadaily.com.cn/a/202303/29/WS6423b86ba3102ada8b235cd7.html (中国日报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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