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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대사연구와 DB의 활용 5 - 문헌목록 및 색인 | 연구소

일본고대사연구와 DB의 활용 5 - 문헌목록 및 색인

정순일(명지대)

 

지금까지는 사료·자료의 원문과 형태를 파악할 때 유용한 데이터베이스를 다루었다면, 이 절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발표된 연구 성과의 목록 및 색인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적 기관은 국립정보학연구소(NII: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cs)’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소는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먼저 ‘NII 학술정보 내비게이터’(http://ci.nii.ac.jp/)에 대해 보도록 하자.

통상적으로 사이니(CiNii)’라 불리는 본 시스템은 논문 및 도서, 잡지 등 학술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이다. 일본의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본문 및 인용문헌에 대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학계에서 발표되는 논문 찾기 기능을 가진 ‘CiNii Articles’와 대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CiNii Books’, 일본의 박사학위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CiNii Dissertations’로 구성되어 있다. 학술논문과 학위논문은 경우에 따라서 본문을 열람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속칭 카켄(KAKEN)’이라 부르는 과학연구비조성사업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이다.(https://kaken.nii.ac.jp/)

이것은 문부과학성 및 일본학술진흥회가 교부하는 과학연구비 조성금으로 수행된 연구의 채택과제와 연구성과보고서, 연구성과개요 등을 열람하는 데이터베이스라 할 수 있다. 일본학계 각 분야의 최신 연구정보 및 경향을 조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세 번째로는 ‘NII-DBR 학술연구데이터베이스 리포지터리(repository)’이다. 여기서는 일본의 학회 및 연구그룹 등에서 작성된 전문분야에 특화한 데이터베이스를 집약하여 공개하고 있다. 각 데이터베이스를 개별적으로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복수의 데이터베이스를 횡단적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https://dbr.nii.ac.jp/ 

구체적으로는 박사논문서지 데이터베이스, 고문서목록 데이터베이스, 문화재과학문헌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정보의 내용은 주로 서지사항이다.

넷째는 ‘JAIRO 학술기관 리포지터리 포털’(http://jairo.nii.ac.jp/)이다.

 

일본 학술기관의 리포지터리에 축적된 대학 및 연구기관의 교육, 연구성과(학술잡지논문, 학위논문, 연구기요, 연구보고서, 교재 등)를 횡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여기서는 본문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학위논문의 경우에는 논문의 개요는 물론이고 심사개요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상에서 검토한 국립정보학연구소(NII)의 데이터베이스가 전 학문분야에 걸치는 내용이라면 일본고대사에 특화된 형태의 문헌목록 데이터베이스도 존재한다. 호세이대학 국제일본학연구소(http://hijas.hosei.ac.jp/tabid/277/Default.aspx)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일본고대사관계연구문헌목록 데이터베이스이다.
(
http://aterui.i.hosei.ac.jp/oguchi/kodai/index.htm)

현재 20만 건 이상의 문헌이 목록화되어 있다.(인덱스 최종갱신일: 2012331) 그 이외에 고대북방사관계 연구문헌목록 데이터베이스일본고대 북방고고학관계 연구문헌목록 데이터베이스도 고대사연구에 도움을 준다.
(
http://aterui.i.hosei.ac.jp/oguchi/ezo/index.htm)
(http://aterui.i.hosei.ac.jp/oguchi/koko/index.htm
)

 발굴조사보고서 관계 목록의 데이터베이스로는 전국유적보고총람이 있다. ‘전국유적보고총람은 매장문화재의 발굴조사보고서를 전문(全文) 전자화하여 인터넷 상에서 검색,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전자서고이다. ‘총람<전국유적자료 리포지터리 프로젝트>에 의해 구축된 유적자료 리포지터리 시스템과 콘텐츠를 나라문화재연구소가 계승하여 운용하고 있는 서비스이다.(http://sitereports.nabunken.go.jp/ja)

귀중한 학술자료이면서도 유통범위가 한정되어 일반인이 이용하기 힘들었던 보고서를 인터넷상에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조사, 연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만하다. ‘발행기관일람에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 별로 발행되는 보고서를 목록화하고 있으며, ‘보고서 종별일람에서는 발굴조사보고서류, 연보 및 연구논집류, 현지설명회배부자료류, 도록류, 유적지도 및 분포지도류 등으로 나누어 자료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현재 15,800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국문학연구자료관 전자자료관의 여러 콘텐츠 가운데 국문학논문목록 데이터베이스는 대부분의 문학연구를 망라하고 있으며(http://base1.nijl.ac.jp/~rombun/),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데이터베이스 레키하쿠장원관계문헌목록 데이터베이스는 장원관계 및 기타분야의 방대한 연구문헌목록 수록되어 있다.
(
https://www.rekihaku.ac.jp/up-cgi/login.pl?p=param/ronb/db_param)

 

이들 또한 선행연구 검토 시 반드시 활용해야 할 검색 툴(tool)이다.

 
필진 : 관리자 | 등록일 : 2016-01-06 20:01:29 | 조회 :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