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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P(Early Korea Project)

하버드 한국고대사연구실에 대한 회고 8 | 연구소


하버드 한국고대사연구실에 대한 회고

 

 

마크 바잉턴 교수(Dr. Mark E. Byington)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

 

 

VIII. 한국고대사연구실의 부수적 활동

 

한국고대사연구실(Early Korea Project, EKP)은 앞에서 설명한 기획된 정규 활동들 외에 연구실의 전반적인 목표 달성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하여 여러 가지 부수적인 활동들도 함께 시행했다. 이러한 부수적 활동으로는 하버드에서 실시한 갖가지 연구 활동, 하버드 도서관을 위한 간행물 입수 준비, 강의와 전문적 학회를 위한 참가단(패널)의 조직 및 한국에서 진행된 발굴에 한국 고고학자들과 함께 참여하거나 서양 학생들의 한국에서의 발굴 참여 준비 등을 들 수 있다. 본 연재에서는 이들 활동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고대사연구실에서 가장 먼저 실시한 부수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는 연구 보조원이 한국의 고고학과 고대사 분야에 관한 기본 정보를 수집하는 연구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수집한 정보에는 주로 1945년 이후 한국에서 고고학과 고대사 분야를 이끌어온 저명한 학자들과 연구 기관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었다. 그 외에 이들 분야가 어떻게 발전하였는지에 관한 서사적인 설명도 포함되었으며, 관련 연구 경향과 그러한 발전 과정 중에 당면한 다양한 도전들도 언급되었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이 저명한 연구 기관과 한국에서 고고학과 고대사 분야를 이끌고 구축해온 연구를 담당한 학자들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이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의 상당 부분은 한국고대사연구실의 간행물과 웹사이트에 소개되었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은 또한 한국으로부터 한국어로 간행된 고고학 출판물들의 대규모 기부 건도 세 번 주선했다. 총 권수가 약 3,000권에 달하는 이들 수집 도서들은 하버드 도서관 시스템으로 통합되었다. 대다수의 이들 간행물들은 발굴 보고서였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고고학 주제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도 다수 있었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은 이들 간행물의 기부를 주선하는 것은 물론 기부 받은 간행물들의 목록 작성을 위한 자금 확보도 도왔다. 물론 이 작업의 대부분은 하버드-옌칭 도서관의 한국 섹션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수행했지만 말이다. 이들 간행물들은 하버드 도서 목록(HOLLIS)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하버드에서 한국 고고학에 관한 연구를 하는 학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고대사연구실의 간행물 편찬 과정에서도 참고 문헌으로 유용하게 이용되었다. 이들 기부 덕분에 하버드 도서관은 북미에서 한국 고고학에 대한 가장 큰 컬렉션 중 하나를 보유한 것으로 사료된다.

 

기부 받은 고고학 간행물들을 접수하고,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은 한국고대사연구실의 또 다른 부수적인 프로젝트도 촉진시켰다. 바로 보스턴 대학의 동아시아 고고학 및 문화사를 위한 국제 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East Asian Archaeology and Cultural History, 東亞考古學和文化歷史國際中心)가 실시한 동아시아 고고학 간행물 관련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일조한 것이다. ARC/Base라 불리는 이 데이터베이스는 위의 센터(ICEAACH)가 자체 자원을 이용하여 시작하고 조성했다. 이 국제 센터는 중국어와 일본어의 문헌 자료의 목록을 작성하는데 필요한 자료와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한국어 자료에 대한 같은 수준의 접근성은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한국고대사연구실은 한국 간행물들을 이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키기 위해 동아시아 고고학 및 문화사를 위한 국제 센터 (ICEAACH)와 협력했다. 이는 대부분 연구 보조원들이 수행한 저비용 프로젝트였으며, 이 작업은 위에서 언급한 도서 기부에 의해 가능했던 관련 제목들의 총목록을 ARC/Base 프로젝트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 덕분에 수월해졌다. 이 작업 덕분에 한국고대사연구실은 동아시아 연구 관련 프로그램에 한국어 자료들의 포함이 가능하도록 하는 임무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2011년 한국고대사연구실은 경남발전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이는 한국고대사연구실의 연구원들과 다른 기관에서 최소한 한 명의 대학원생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발굴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 협약덕분에 한국고대사연구실 팀은 진주 지역에서 진행 중인 발굴지에서 한두 개의 수혈식 주거지를 발굴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자금 지원이 지연되는 바람에 한국고대사연구실 팀은 원래 의도했던 발굴지에서의 발굴 작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동서문물연구소의 지휘 하에 진주 내 다른 발굴지에서 발굴을 할 수 있었다. 이 활동은 규모는 작았지만, 북미팀이 참여한 한국에서 진행된 최초의 성공적인 공동 발굴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었다. 이 활동 또한 한국고대사연구실에게 있어서는 비용이 아주 적게 들어간 프로그램이었는데, 여기서 한국고대사연구실은 조직 역량만 발휘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은 서구의 고고학자들에게 한국에서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래 기회를 위한 길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와 비슷한 능력을 발휘하여 한국고대사연구실은 관심있는 대학원생들을 한국의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및 진행 중인 발굴과 연계시키는 중개자로서의 역할도 종종 수행했다. 한국사와 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몇몇 서구 대학원생들을 한국 문화와 연구에 관한 오리엔테이션과 경험을 제공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연례 프로그램에 추천하고 합격시켰다. 이들 대학원생들의 대부분은 이 분야의 연구를 이어갔으며, 한국을 그들 연구의 주요 요소로 포함시켰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은 또한 관심있는 학생들과 고고학자들이 한국 고고학의 실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국 내에서 진행 중인 발굴 프로젝트와도 연계시켜 주었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와 같은 활동들은 한국고대사연구실의 직원이나 유급 연구원들이 실시한 부수적인 저비용 활동이었으며, 우리 연구실이 중개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덕분에 가능했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은 또한 자체적으로 추진하지 않은 다른 여러 활동을 위해서도 조력자로서 위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다. 여기서 필자는 한국고대사연구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활동들 중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한 가지는 전문적인 학회로 한국고대사의 대표 파견과 다른 하나는 하버드에서의 강의 활동이 그것이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은 한국고대사에 관심있는 연구자들과 학생들이 그들의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다른 이들을 찾고, 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추 역할도 수행했다. 이 작지만 점차 성장하고 있는 공동체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전문적 학회에서 보다 광범위한 학자 집단들과 자신들의 축적된 작업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여기에는 아시아 연구 협회(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AAS)의 연례 회의와 유럽 한국학 협회(Association for Korean Studies in Europe, AKSE)2년마다 열리는 회의 등이 포함되었다. 주로 한국고대사연구실의 운영위원회 임원들로 구성된 이들 회의를 위해 조직된 참가단(패널)은 한국이나 동아시아에 관심이 있는 보다 광범위한 서구 학자들에게 한국고대사에 관한 연구를 소개하는데 힘썼다. 이들 참가단은 2008년에서 2014년까지 거의 매년 위의 두 학회 중 하나 또는 두 곳 모두에서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매번 패널의 참가자 수가 많았고, 활발한 논의를 전개했다. 이들 참가단은 한국고대사 연구의 주제를 토론할 수 있는 서구의 연구자들을 함께 참여시켰다. 그러나, 2010년에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아시아 연구 협회(AAS)의 학회에서는 프로젝트 책임자인 필자(Dr. Mark Byington)가 고구려에 관한 연구를 발표할 네 명의 한국 학자들로 패널을 구성했다. “누가 과거를 소유하는가? 동아시아에서 고구려사 논쟁에 관한 관점이라는 표제 하에 이 참가단은 한국고대사와 현재의 사건들을 연결시킨 논쟁을 불러일으키지만 중요한 주제를 다룬 한국 전문가들의 논의를 서구 학자들에게 소개했다. 한국고대사에 관한 이러한 참가단은 현재 이들 학회의 정기적인 행사가 되었으며, 한국고대사연구실이 그러한 행사를 가능하도록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의 존재는 또한 하버드에서 강의 활동을 가능하게 했고, 촉진시켰다. 나는 한국과 하버드에서도 한국고대사와 고고학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할 수 있었다. 2008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의 하버드-이화 여름학기 강좌에서 몇 개의 강의를 했고, 2009년에는 한국고대사와 고고학에 있어서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전체 여름 강좌를 맡았다. 이들 강의들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었고, 미국과 한국의 대학생들이 수강했으며, 한국의 역사 유적지와 진행 중인 발굴 현장으로의 견학 기회도 제공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동아시아 언어와 문명 학부를 통해 하버드에서 한국고대사 과목을 가르쳤다. 이들 과목들은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고, 한국고대사와 고고학의 주요 주제와 테마에 관한 연구들을 다루었다. 내가 알기로는 미국에서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는 정규 강의가 개설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내 강의는 하버드와 다른 대학의 학생들에게 한국고대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고대사연구실이 없었더라면 이와 같은 강의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강의는 한국고대사연구실 자체의 영역 밖이었지만 말이다.

 

한국으로부터의 지원이 중단되는 바람에 2013년에 한국고대사연구실의 정기적 활동들이 불가피하게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고대사연구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공은 서구 학계에서 한국고대사의 시행 가능성에 대한 심오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음 편에서는 한국고대사연구실의 영향력과 가치를 검토 평가하고자 한다.

A Retrospective Account of the Early Korea Project at Harvard

 

Mark E. Byington

Harvard University

 

 

Part VIII. Collateral Activities of the Early Korea Project

 

In addition to its regular planned program activities, described in the previous sections, the Early Korea Project also engaged in a number of corollary activities all intended to further the meeting of its general goals. These include a number of research activities conducted at Harvard, arranging for the acquisition of publications for the Harvard library, organizing lectures and panels for professional conferences, and engaging with Korean archaeologists in excavations in Korea or arranging for western students to participate in excavations there. Some of these activities will be introduced below.

 

Among the earliest corollary projects of the Early Korea Project was a research program in which research assistants compiled a collection of basic information about the fields of archaeology and ancient history in Korea. This collection included information about prominent scholars and research institutions that have guided these fields in Korea, primarily since 1945. The data also included narrative accounts of how the fields developed, noting relevant research trends and various challenges faced during the course of that development. This program was needed to help the Early Korea Project introduce the prominent institutions and individuals whose work guided and shaped these fields in Korea. Much of the information compiled in this way found its way into Early Korea Project publications and to its website.

 

The Early Korea Project also arranged for three large donations of Korean-language archaeological publications from Korea. These collections, together amounting to about 3,000 volumes, were incorporated into the Harvard library system. The majority of these publications were excavation reports, along with a number of focused studies on various archaeological themes. The Early Korea Project both arranged for the donations and helped secure funding for cataloging the volumes received, though the staff of the Korean section of the Harvard-Yenching Library carried out the majority of the work. The volumes are easily searchable in the Harvard Library catalog (HOLLIS) and have proved to be quite useful for scholars conducting research on Korean archaeology at Harvard. They have also been helpful as references during the compilation of Early Korea Project publications. Thanks to these donations, the Harvard Library is thought to have one of the largest collections on Korean archaeology in North America.

 

The process of receiving and cataloging the donated archaeology volumes also facilitated another corollary project of the Early Korea Project, namely assisting with the compilation of a large-scale database on East Asian archaeological publications conducted by the International Center for East Asian Archaeology and Cultural History (ICEAACH) at Boston University. This database, called ARC/Base, was initiated and organized by ICEAACH utilizing its own resources. Although this Center had access to material and resources for the cataloging of Chinese and Japanese bibliographic data, it did not initially have the same access for Korean materials. The Early Korea Project therefore worked with ICEAACH to ensure that Korean publications were included in this database. This was a low-cost project, conducted mostly by research assistants, and the work was facilitated by the fact that the book donations described above made a large list of relevant titles immediately available to the ARC/Base project. This work allowed the Early Korea Project to further its mission of facilitating the inclusion of Korean data in programs involving East Asia research.

 

In 2011 the Early Korea Project signed an MOU with the Gyeongnam Development Institute (경남발전연구원) to enable researchers at the Early Korea Project and at least one graduate student at another institution to conduct excavations at a site in Korea. The agreement allowed the Early Korea Project team to excavate one or two pit houses at an ongoing excavation in the Chinju region. Although funding delays in Korea prevented the team from excavating at the intended site, they were able to conduct their work at another site in Chinju under the direction of the Dongsŏ Munmul Yŏn’guso (동서문물연구소). Although small in scale, this activity is thought to represent the first successful joint excavation in Korea involving a team from North America. This was also a very low-cost program for the Early Korea Project, which merely served in an organizing capacity. The program was significant, nevertheless, as it helped to clear a path for future opportunities for western archaeologists to gain experience in Korea.

 

In a similar capacity, the Early Korea Project frequently served as an intermediary to connect interested graduate students with orientation programs in Korea and with active excavations. Several western graduate students interested in Korean history and archaeology were recommended for and accepted into programs conducted annually by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o provide orientation and experience in Korean culture and research. Most of these students continued to pursue research in these fields and include Korea as a major component of their work. The Early Korea Project also often connected interested students and archaeologists with excavation projects in Korea, allowing them to gain practical experience with archaeology in Korea.

 

Such activities as these just described represented low-cost corollary activities conducted by Early Korea Project personnel or paid researchers, and all of them were made possible by the active role of the Early Korea Project as an intermediary. The Project also served in a similar manner as an enabler of various other activities that were not conducted as part of the Early Korea Project itself. I will address two of these here, as they represent significant activities that would not likely have been possible without the Early Korea Project. They include representation of Early Korea Studies at professional conferences and teaching activities at Harvard.

 

The Early Korea Project served as a hub allowing researchers and students interested in Early Korea Studies to find and engage with others sharing their interests. This small but growing community found ways of sharing their collective work with broader groups of scholars at regular professional conferences. These included the annual meetings of the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AAS) and the biannual meetings of the Association for Korean Studies in Europe (AKSE). The panels organized for these conferences, primarily by members of the Early Korea Project Steering Committee, served to introduce research in Early Korea Studies to the broader range of western scholars interested in Korea or East Asia. Such panels were held nearly every year between 2008 and 2014 at either or both of these conferences, and in each case the panels were well-attended and served to generate active d

iscussion. These panels usually brought together western researchers discussing topics in Early Korea Studies, but at the 2010 meeting of the AAS held in Philadelphia, the Project Director, Mark Byington, organized a panel of four Korean scholars who presented research on Koguryŏ. This panel, titled “Who Owns the Past? Views on the Koguryŏ History Dispute in East Asia,” further provided to western scholars a discussion by Korean specialists on a contentious but important topic that links early Korean history with current events. Such panels on Early Korea Studies have now become regular events at these conferences, and the Early Korea Project served in no small degree as an enabling agent making such events possible.

 

The existence of the Early Korea Project also enabled and facilitated teaching activities at Harvard. I was able to teach various courses on early Korean history and archaeology, both in Korea and at Harvard. In 2008 I gave several lectures for the Harvard-Ewha summer course taught at Ewha University, and in 2009 I taught the entire summer course, then titled “Adventures in Early Korean History and Archaeology.” These courses, held at Ewha University, included students from both the United States and Korea and involved several excursions to historical sites and active excavations in Korea. From 2010 to 2012 I also taught courses on Early Korea Studies at Harvard through the Department of East Asian Languages and Civilizations. These courses were designed for undergraduates and graduate students and incorporated studies of major topics and themes in early Korean history and archaeology. To my knowledge, this is the first time regular courses on such topics have ever been held in the United States. They served to provide students at Harvard and elsewhere with opportunities learn about and conduct research in Early Korea Studies. This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without the Early Korea Project, though the teaching was conducted entirely outside of the Project itself.

 

Although the regular activities of the Early Korea Project unavoidably ceased in 2013 due to the termination of support from Korea, the successes of its various programs nevertheless had a profound and lasting impact on the viability of Early Korea Studies in western scholarship. In the next section I will attempt to assess the influence and value of the Early Korea Project.

 

Part VIII

1.     2009년 이화여자대학교에서의 하버드 여름학기 강좌

(Harvard Summer School at Ewha University 2009)

2.     2010년 하버드 대학에서의 한국고대사 강좌 포스터

(Poster for Early Korea class at Harvard 2010)

 
필진 : 관리자 | 등록일 : 2017-06-21 15:12:03 | 조회 :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