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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 고고학 고대사 연구총서4 "고구려-수 전쟁"
ㆍ글쓴이 : 관리자   ㆍ조회 : 48  
ㆍ등록일 : 2018-10-01 09:16:31  ㆍIP : 147.46.103.236

경희 고고학 고대사 연구총서4 "고구려-수 전쟁"
 - 변경 요서 시작된 동아시아 大戰
지은이 : 이정빈

 

 

7세기 전쟁사의 서막은 고구려-수 전쟁이었다. 고구려-수 전쟁은 세계사적으로 보아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대규모 전쟁이었다. 양국 모두 이 전쟁에 막대한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였고, 이를 위한 기반 마련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전쟁의 양상은 양국의 정치?사회적 역량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 점에서 고구려-수 전쟁은 양국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치?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변화를 추동하였다고 이해된다. 이처럼 고구려-수 전쟁은 한국사와 동아시아 역사의 외형만 아니라 내적 변화를 반영하는 역사적 大戰이었다.
이 전쟁이 遼西地域에서 비롯되었다는 데 다수의 연구자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고구려-수 전쟁은 요서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大戰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종합적?실증적 연구를 통해 요서를 중심으로한 고구려와 수의 양국관계와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그로부터 비롯된 전쟁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이 고구려-수 전쟁의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7세기 고구려사의 여러 전쟁은 백제와 신라, 수와 당, 돌궐과 토욕혼, 그리고 왜 등 동아시아의 주요 세력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 연이은 전쟁의 결과 고구려는 멸망하였고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재편되었다. 재편된 동아시아 국제질서는 9세기까지 이어졌는데, 이는 전통시대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원형을 형성하였다. 그러므로 7세기 고구려 전쟁사는 비단 한국사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다. 7세기 전쟁사의 서막은 고구려-수 전쟁이었다.
고구려-수 전쟁은 세계사적으로 보아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대규모 전쟁이었다. 양국 모두 이 전쟁에 막대한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였고, 이를 위한 기반 마련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전쟁의 양상은 양국의 정치·사회적 역량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 점에서 고구려-수 전쟁은 양국으로 대표되는 동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치·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변화를 추동하였다고 이해된다. 이처럼 고구려-수 전쟁은 한국사와 동아시아 역사의 외형만 아니라 내적 변화를 반영하는 역사적 大戰이었다. 따라서 그와 같은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결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필요가 있다.
일찍부터 고구려-수 전쟁에 대한 관심은 상당하였다. 한국사 주요 개설서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였음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연구 또한 꾸준히 축적되었다 중국사의 수·당사 연구에서도 대외정책과 府兵制, 隋唐交替의 배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 전쟁이 다루어졌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방면에서 진행되었다.5) 첫째 동아시아의 국제정치를 중시한 연구가 있었고, 둘째 고구려와 수의 국내정치를 주목한 연구가 있었으며, 셋째 군사사의 관점에서 전쟁을 주목한 연구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구려-수 전쟁은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동으로부터 城 단위의 전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에서 논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전쟁이 遼西地域에서 비롯되었다는 데 다수의 연구자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고구려-수 전쟁은 요서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大戰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요서를 둘러싼 고구려-수 관계, 전쟁의 前後史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연구서는 제시되지 못하였다. 세부적인 논증에도 미진한 점이 있었다. 본서는 종합적·실증적 연구를 통해 선행 연구를 보완하고자 마련되었다. 그리고 다음의 두 가지 사항에 유의하여 특색을 갖추고자 한다. 첫째 요서의 역사성이고, 둘째 내륙아시아 유목세력의 동향이다.
요서는 東北平原[Manchurian Plain]과 華北平原, 그리고 몽골고원과 이어져 있는데,7) 요서와 연결된 세 지역은 생태적·문화적 측면에서 나누어질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는 동아시아의 주요 세력이 발흥하였다. 5~7세기의 경우 동북평원과 한반도에 고구려가 자리하였다면, 화북평원에서는 五胡十六國 및 北朝의 諸國이, 몽골고원과 그 너머 내륙아시아 초원에서는 柔然·突厥 등 유목세력이 전성하였다. 이에 따라 일찍부터 요서는 동아시아 주요 세력의 結節地帶로서 주목되었다. 본서는 요서를 중심으로 고구려와 수의 양국관계와 동아시아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그로부터 비롯된 전쟁의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본서를 통해 고구려-수 전쟁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본서에서 말하는 요서의 지역적 범위를 정리해 두고자 한다. 비록 요서의 의미와 범위는 시기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현재의 遼寧省 서부와 내몽골자치구 남부의 일부를 가리킨다. 주요 자연지형을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동쪽으로 遼河, 북·서쪽으로 시라무렌(Sira-muren), 남·서쪽으로 ?河 및 燕山山脈으로 둘러싸인 지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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